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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AGM 지명자, 북한 탈북자 사례 언급하며 '자유로운 정보의 힘' 강조

[한줄 요약] 미국 글로벌 미디어청(USAGM) 수장 지명자가 북한 탈북자들의 사례를 통해 폐쇄된 사회에서 자유로운 정보가 갖는 힘을 강조했습니다.

2026년 7월 3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Symbolic Radio Waves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미국 글로벌 미디어청(USAGM)의 수장으로 지명된 사라 로저스(Sarah Rogers) 현 국무부 공공외교 담당 차관보가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자유로운 정보가 폐쇄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역설했습니다.

로저스 지명자는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북한 탈북자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진실을 알리는 노력'을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녀는 서울에서 만난 탈북자들이 미국 라디오 방송의 짧은 단편들을 통해 다른 세상의 존재를 처음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사례가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VOA)와 관련 기관들이 미국의 외교 정책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임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탈북자들이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탈출할 수 있었던 동기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정보를 통해 들은 '자주'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만약 인준될 경우, 로저스 지명자는 VOA와 라디오 프리 아시아(RFA) 등 정부 방송 매체를 감독하는 USAGM을 이끌게 됩니다. 그녀는 현재 맡고 있는 국무부 차관보직과 USAGM 수장직을 겸임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로저스 지명자는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쿠바 등의 선전 활동에 대응하고 미국의 외교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진실 전달'이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과거 소련 공산주의를 무너뜨리는 데 진실된 정보가 기여했듯이, 오늘날의 정보 전쟁에서도 진실이야말로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