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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BTS 이어 그래미 어워즈 불참 결정

[한줄 요약]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아시아 팝 부문 신설에 따른 차별 우려를 표하며, BTS에 이어 2027년 그래미 어워즈 불참 행보에 합류했습니다.

2026년 10월 3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세계적인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방탄소년단(BTS)의 뒤를 이어 2027년 그래미 어워즈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rammy Boycott Concep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결정은 레코딩 아카데미가 '아시아 팝'이라는 새로운 부문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불거진 논란과 맞닿아 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이 새로운 부문이 K팝이나 J팝 같은 장르를 특정 영역에 가두어, 주요 부문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앞서 BTS 역시 지난 7월, 자신들의 음악이 언어나 지역으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히며 심사 대상곡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았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황현진은 지난 8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단 한 번도 수상 결과나 기록을 목표로 삼은 적이 없다'며, '팬들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하며 그룹의 가치관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이번 불참 결정의 배경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레코딩 아카데미의 하비 메이슨 주니어 최고경영자는 아시아 음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아시아 팝 부문 신설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이콧 행보가 시상식에 미칠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에이티즈의 리더 김홍중 역시 인터.뷰를 통해 BTS의 입장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는 뜻을 내비치며, K팝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이번 사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