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한줄 요약] 삼성SDI가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판매 확대와 미국의 세액 공제 혜택에 힘입어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삼성SDI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이익: 4,716억 원 (전년 동기 1,667억 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
- 영업이익: 2,038억 원 (전년 동기 3,978억 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
- 매출액: 3조 7,6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
이번 실적 반등의 주요 원인은 유럽 시장으로의 전기차(EV) 배터리 출하량 증가와 전동 공구, 무정전 전원 장치(UPS), 배터리 백연장치(BBU) 등에 사용되는 고전압 배터리의 수요 강세입니다. 또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AMPC) 혜택이 수익성 향상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SDI는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ESS(에너지 저장 장치) 사업: 미국 내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양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로 인한 유틸리티 규모의 ESS 및 UPS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 EV(전기차) 배터리 사업: 유럽 시장의 보급형 모델을 위한 공급을 확대하고, LFP 배터리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스타플러스 에너지(StarPlus Energy)를 통해 운영 중이며, 스텔란티스 및 GM과의 합작 법인을 통한 추가 공장 건설도 진행 중입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이러한 수익성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