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국가보훈부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확대와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 등을 위해 2027년 예산의 8% 증액을 추진합니다.
2026년 9월 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국가보훈부는 보훈 혜택 확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강화, 그리고 부상 군인을 위한 국제 스포츠 대회 개최 등을 위해 2027년 예산을 올해보다 8%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6조 6,800억 원에서 5,320억 원 증가한 7조 2,200억 원(약 52억 5,000만 달러)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참전 용사에 대한 기본 보상금 및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그리고 일제강점기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혜택 확대 방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계획에 따라 특정 사례의 경우 독립유공자 혜택 대상을 3세대 후손까지 확대하여 약 2,500명의 새로운 수혜자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또한 보훈병원 이용 가능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65세로 낮추고, 보훈 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위탁 의료기관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 명소인 효창공원을 국립묘지로 전환하는 계획도 포함되었습니다. 이곳은 김구 선생 등 주요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이 있는 곳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공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함께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보훈부는 효창공원 묘지 사업을 전담할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29년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인 부상 군인을 위한 국제 스포츠 대회인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 준비를 위한 예산도 편성되었습니다. 지난 7월 대전은 이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전쟁 당시 UN군 소속으로 참전했던 참전 용사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과, 해외에서 사망한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을 조사하여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기 위한 전문 조사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입니다.